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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심 곳곳에서 검은 벌레떼가 날아다니며 시민들의 불쾌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러브버그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러브버그의 정체부터 출몰 시기,특징, 익충 여부, 퇴치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러브버그 뜻과 정체
러브버그(Lovebug)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암수 한 쌍이 짝짓기를 하며 서로 붙어서 날아다니는 특이한 습성 때문에 ‘사랑벌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주로 6~7월, 특히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국내에서 대량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역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방법!!!!!!!!!!!!!!!!
러브 버그 퇴치방법
매년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청객, 바로 '러브버그'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러브버그의 대규모 출몰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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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어디서 왔을까?
러브버그는 2015년 인천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서울 25개 자치구, 경기 고양시, 은평구 등으로 확산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조사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칭다오에서 물류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브버그 출몰 시기
러브버그는 매년 6월 중순부터 보고되며, 약 한 달 동안 활동합니다.
특히 장마 전후에 가장 많은 개체가 관찰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러브버그 성충의 수명은 약 일주일이며, 한 번에 떼로 나타났다가 7월 중순 무렵이면 대부분 사라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러브버그의 번식기인 이 시기에는 도시 전체가 러브버그 천지가 되기도 합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일까? 익충일까?
많은 분들이 러브버그를 불쾌한 벌레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 러브버그는 익충에 가깝습니다.
- 애벌레는 낙엽 속 유기물을 분해하며 지렁이 같은 역할을 하며,
- 성충은 꽃의 꿀을 먹고 수분 매개체로 활동합니다.
물론 대량 출몰로 인한 불쾌감과 위생 문제는 존재하지만, 러브버그 자체가 인체에 유해하거나 전염병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러브버그 왜 많아졌을까?
- 기후 변화: 러브버그는 원래 중국, 대만, 일본 류큐 등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했으나, 기온 상승으로 인해 한반도까지 북상했습니다. 최근엔 서울, 경기 지역에서 러브버그 대발생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 LED 불빛: 러브버그는 강한 빛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어, 도시의 LED 조명이 대량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천적 부족: 러브버그의 체액은 신맛이 강하고 끈적이기 때문에 조류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적이 거의 없어 개체 수가 조절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러브버그 퇴치 방법
러브버그는 방역이 쉽지 않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퇴치 방법이 있습니다.
- 생활조명 최소화: 밤에는 창문을 닫고 커튼을 치며, LED 조명은 최소화해 주세요.
- 밝은 색 옷 피하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에 끌리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어두운 옷을 추천드립니다.
- 물 분사: 실내에 들어온 러브버그는 물 스프레이로 간단히 제거 후 휴지로 닦아내면 됩니다.
- 포집장치 활용: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러브버그 유인 포집기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마무리
올 여름 러브버그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 느껴지셨다면, 이 글을 통해 그 정체와 대처법을 이해하셨길 바랍니다.
과도한 공포보다는 정확한 정보가 중요합니다.
러브버그는 피할 수는 없지만,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충분히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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