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맛집> 유튜버들 사이에서 핫한 중화요리 팅팅

최근 유튜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군포 중화요리 식당 팅팅.
단순한 동네 중국집이 아니라, <현지 중식 느낌 나는 정통 중화요리집>으로 회자되며 영상 콘텐츠로까지 확장되고 있어요.
특히 맛집 전문 유튜버들과 일상 브이로그 채널들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이 식당이 어떤 매력을 가졌는지 궁금해졌는데요.
그 맛이 궁금해서 먼거리지만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및 영업 정보

 

 

 

•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 62, 투데이몰 지하 1층
• 영업시간:
  • 월~금: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20:3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휴무

산본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투데이몰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어 비 오는 날이나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방문 팁

 

오후 6시에 도착했는데 앞에 웨이팅이 3팀 있어 30-40분 정도 기다렸어요.

이후로는 웨이팅 손님들이 많아지더니 7시50분에는 "재료소진 영업마감" 표시를 문앞에 해놓더라구요.

늦은시간에 방문하시면 식사를 못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 웨이팅: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간대를 조절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차: 투데이몰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이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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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6시30분쯤 들어갔는데 새우만두는 재료소진으로 주문을 못했어요. 아쉽아쉽ㅜㅜ

 

기본 세팅

중화요리엔 고량주가 예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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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팅에서 주문!

 

오향장육: 깊은 풍미의 전채 요리

 

 

오향장육은 오향(五香) 향신료로 양념한 고기를 얇게 썰어낸 전통적인 중국식 냉채 요리입니다.

팅팅을 방문하기전 제가 제일 기대했던 메뉴이기도 합니다.

 

 

팅팅의 오향장육은 부드러운 육질과 오향의 향긋함이 조화를 이루며,

입맛을 돋우는 전채 요리로 제격이였습니다. 특히, 고기의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스가 간이 세지 않았고, 고기와 고수+오이+대파+마늘+고추와 같이 먹으니 입맛을 확 돋구어 줍니다.

확실히 ‘중화요리에 정통한 식당’이라는 인상을 주는 음식이였습니다.

 

탕수육: 바삭함과 달콤함의 완벽한 조화

 

 

탕수육은 중화요리집의 ‘실력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팅팅의 탕수육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주문 즉시 튀겨나와 겉은 바삭하면서도 기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비계가 없는 부위로 ‘튀김’ 자체가 아니라 ‘고기’를 먹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잡내가 없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팅팅의 탕수육 소스는 달콤하지만 끈적이지 않고, 새콤한 맛이 뒷맛을 정리해주며 느끼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야채도 큼직하게 들어 있어 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먹는내내 탕수육의 튀김옷이 전혀 눅눅해지지 않아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짬뽕: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

 

 

해산물과 고기, 채소에서 우러난 진한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후루룩 마실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감칠맛이 있습니다.

고추기름이 많지 않아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흔한 ‘매운맛 자극형’ 짬뽕이 아니라, 국물과 면, 재료 각각의 조화가 뛰어난 균형 잡힌 짬뽕이었습니다.

개운한 마무리로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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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가

• 맛: ★★★★★  (5/5)
• 서비스: ★★★★☆ (4.5/5)
• 가성비: ★★★★☆ (4.5/5)

팅팅은 정통 중화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식사,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신선한 재료와 즉석 조리로 제공되는 음식들은 중화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군포 팅팅 솔직 후기

 

팅팅의 오향장육, 탕수육, 짬뽕은 ‘기교’와 ‘정성’이 어우러진 메뉴였습니다.

 

세 가지 메뉴 모두 조리 직후의 신선함과 균형 잡힌 맛이 느껴졌으며, 재료의 질과 조리 기술이 수준급입니다.

 

그저 ‘동네 중화요리’가 아니라, 한 그릇 한 그릇이 정성스러운 요리로 완성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먼 거리지만 방문해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만간 다시 방문해

팅팅의 팔보채, 유산슬, 엔쑤지 등 다른 중식 메뉴도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이 집, 정말 중화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진짜배기 맛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