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 맛집> 허영만의 백반기행 야장 연탄고기 경상도식당

 

 

2025년 5월 초 평일 저녁날씨가 포근해서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하기 좋은 날.

을지로 야장 맛집 경상도집을 찾아갑니다. 

 

6시 도착해서 다행히 웨이팅은 안했지만 곧 6:30분 부터는 웨이팅이 걸리는 힙지로 노포 맛집이에요^^

 

경상도식당에서 즐긴 따끈한 연탄 돼지갈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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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식당 위치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1
• 지하철: 을지로4가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 영업시간: 11:30-21:30 (매주 일요일 휴무)

 

 

 

날씨가 너무 좋아 초저녁부터 야외 테이블에 이미 자리잡은 사람들^^

 

직원분들이 연탄에 고기를 구워서 하나하나 손질해서 주십니다.

 

메뉴판

 

 

 

을지로 특유의 레트로 골목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있는 곳이에요.
건물 외관부터 간판까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 오히려 그 점이 이 식당의 매력입니다.

특히 식당 앞에 놓인 야외 테이블은 지나가는 바람결과 함께 노포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봄바람 살랑이는 날, 날씨가 너무 좋아 야외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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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분위기

 

메뉴:  연탄 돼지 고기

 

메뉴는 하나 ! 국내산 돼지갈비 1인분 16000원

 

 

 

반찬도 듬뿍 내어주시는데, 특히 저 파송송 김치가 아주 맛있어요!

 

 

 

연탄불에 바짝 구워주신 불향가득 돼지갈비~!

 

 

술이 술술 들어가는 분위기와 날씨 입니다.ㅎㅎ

 

 

• 맛: 달달하면서도 짭쪼롬한 양념이 잘 배어 있었고, 고기도 질기지 않아 식감이 좋았습니다.맥주가 절로 들어가는 맛!
• 양: 상추및 기본 반찬( 파김치,김치,콩나물국) 도 푸짐하게 나오는데 2명이서 3인분 주문하면 적당합니다. (추가주문X)
• 불맛: 확실히 직화 느낌이 살아 있어서, 고기 자체에서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야외 테이블 분위기

 

 

 

 

 

작은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주변의 골목 소음이 함께 어우러져 진짜 을지로 느낌을 줍니다.

근처 직장인 분들도 퇴근하고 한잔 곁들이는 모습이 익숙한 그런 골목입니다.

 

• 을지로 특유의 레트로 감성 가득한 골목에 위치한 테이블.
• 약간 비좁지만 현지 느낌이 물씬 나서 오히려 분위기를 더 살려줍니다.
• 젊은 세대부터 나이드신 분들까지 모여 앉아 소주 한 잔 곁들이는 분위기가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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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및 재방문 의사

 

• 맛: ⭐⭐⭐⭐ ☆
• 분위기: ⭐⭐⭐⭐⭐ (야외석 기준)
• 가격대: 1인 기준 16000 원으로 합리적
• 재방문 의사:  YES!  바람이 솔솔 불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날씨에, 따뜻하게 구워나오는 연탄고기 한입과 함께 느끼는 여유는 정말... 말로 다 표현 못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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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팁 (Tip)

• 점심시간 / 저녁 퇴근 시간대엔 웨이팅 있을 수 있어요!
  가능한 이른 시간이나 애매한 시간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 야외 테이블은 선착순, 미리 전화 예약은 어렵습니다.

 

을지로 경상도 식당 다녀온 찐 후기

 

 

 

 

경상도식당의 돼지갈비는 그 골목만의 정서와 온기를 담은 소박한 힐링이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같은날엔 마음도 여유로워서 야외 테이블을 찾게 되네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 옆 테이블의 웃음소리,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까지…

마치 을지로 한복판에서 캠핑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연탄 돼지고기는  너무 달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념에 불향 가득한 고기가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같이나오는 반찬도 푸짐하고 정갈해서 그 자체로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처럼 정신없고 바쁜 하루 속에 이런 작은 여유 하나가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특히 햇살 좋은 날, 나만의 소소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경상도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돼지불백 한 끼 강력 추천드립니다.

 

을지로 감성 그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진짜 <힙지로 노포 맛집>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